일본 명문 사립대인 게이오기주쿠 대학에 재학중인 남학생이 성폭행 혐의로 10월 16일 체포됐다. 용의자 와타나베 요타(22)는 학내 미남 선발대회인 ‘미스터 게이오’ 결선에 진출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평탄한 삶을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현지 매체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등에 따르면 와타나베 용의자는 지난 9월 29일 새벽 길거리에 혼자 있던 대학교 1학년 여학생(19)을 인근 주상복합 건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를 체포한 가나가와현 경찰에 따르면 와타나베는 성폭행 현장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피해자를 끌고 간 뒤 폭행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그는 폭행 혐의를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하고 있다.
‘미스터 게이오’는 뛰어난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미남을 뽑는 대회라는 인식이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나 연예계 관계자들도 주의 깊게 지켜보는 행사 중 하나다. 여기에 와타나베의 할아버지가 치바 현에서 유명한 사업가라는 사실까지 알려지자 비난 여론에 더욱 불이 붙었다.
와타나베는 대회 출전 당시 “할아버지께 효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혀 효자 이미지를 얻었으나 결과적으로 가장 큰 불효를 저지른 셈이 됐다. 할아버지는 “손자를 감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구독
현지 매체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등에 따르면 와타나베 용의자는 지난 9월 29일 새벽 길거리에 혼자 있던 대학교 1학년 여학생(19)을 인근 주상복합 건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를 체포한 가나가와현 경찰에 따르면 와타나베는 성폭행 현장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피해자를 끌고 간 뒤 폭행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그는 폭행 혐의를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하고 있다.
‘미스터 게이오’는 뛰어난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미남을 뽑는 대회라는 인식이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나 연예계 관계자들도 주의 깊게 지켜보는 행사 중 하나다. 여기에 와타나베의 할아버지가 치바 현에서 유명한 사업가라는 사실까지 알려지자 비난 여론에 더욱 불이 붙었다.
와타나베는 대회 출전 당시 “할아버지께 효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혀 효자 이미지를 얻었으나 결과적으로 가장 큰 불효를 저지른 셈이 됐다. 할아버지는 “손자를 감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