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년 전 고대 그리스 시대에 만들어진 배가 거의 온전한 형태로 수심 2km 바닷속에서 발견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산소가 거의 없을 정도로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었기에 나무가 썩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중고고학 탐사 프로젝트(Maritime Archaeology Project·MAP) 팀 책임연구자 존 애덤스(Jon Adams) 교수는 “돛대, 노, 의자 등이 모두 제자리에 놓인 상태로 발견됐다. 이런 일이 가능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 했다”며 “이번 발견으로 고대 조선술과 항해술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3미터 길이의 이 배는 무역선으로 추정되며 고대 그리스 화병에 그려진 것과 거의 같은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난파선을 발견된 자리에 그대로 남겨두고 왔으며, 배에서 떨어진 작은 조각을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에서 분석한 결과 인류가 알고 있는 난파선 중 가장 오래된 배임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 고고학자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MAP팀은 선사시대 해수면 높이 변동에 관해 연구하고있으며 지금까지 60척 이상의 난파선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수중탐사 다큐멘터리를 런던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대영박물관)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
페이스북 구독
수중고고학 탐사 프로젝트(Maritime Archaeology Project·MAP) 팀 책임연구자 존 애덤스(Jon Adams) 교수는 “돛대, 노, 의자 등이 모두 제자리에 놓인 상태로 발견됐다. 이런 일이 가능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 했다”며 “이번 발견으로 고대 조선술과 항해술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3미터 길이의 이 배는 무역선으로 추정되며 고대 그리스 화병에 그려진 것과 거의 같은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난파선을 발견된 자리에 그대로 남겨두고 왔으며, 배에서 떨어진 작은 조각을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에서 분석한 결과 인류가 알고 있는 난파선 중 가장 오래된 배임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 고고학자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MAP팀은 선사시대 해수면 높이 변동에 관해 연구하고있으며 지금까지 60척 이상의 난파선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수중탐사 다큐멘터리를 런던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대영박물관)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