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백종원 저격? 뚱뚱하다는 건 비난 아냐”

soda.donga.com2018-10-24 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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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56) 맛 칼럼니스트가 최근 한 방송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뚱뚱한 아저씨’라고 비하하는 듯한 발언 한 것과 관련해 “비난하거나 저격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황교익 씨는 10월 23일 국민일보 유튜브(TV국민일보) 영상 인터뷰에서 “신체에 대한 표현 그 자체가 비난이 될 순 없다”라며 “뚱뚱하다는 것이 비난이 되려면, ‘뚱뚱해서 보기 싫어요’ 같은 외모에 대한 비난이 들어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주 뚱뚱한’이라고 표현한 것도 아니고, ’조금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괜찮아유’라고 말했다”라며 “그 말은 ‘아주 날씬한 여성분이 나와서 괜찮아유’라고 말했다는 것과 똑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뚱뚱하다. 날씬하다. 키가 크다. 키가 작다. 그 어떤 신체 표현도 그 자체로 비난이 될 순 없다”라며 “누가 황교익에 대해 ‘약간 배가 나온 분이 방송에서 뭐라고 했다’라고 해도 비난일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황교익 씨는 “뚱뚱한 것에 심한 콤플렉스가 있는 분이 ‘난 그 말을 비난으로 인식 한다’ 라고 하면 나는 사과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백종원 씨 당사자가 하는 것이지 왜 제삼자가 논평을 하느냐”라고 했다.

그는 “백종원 씨를 비난할 의사도 없고 저격할 일도 없다”라며 “제가 지적하는 지점은 설탕을 많이 넣는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폭포수 CG까지 넣어 내보낸 제작진들이 문제다. 그걸 사람들이 ‘백종원 저격’이라는 참 저급한 프레임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백 씨와 무슨 원한을 맺었겠나. 내 글에도 비난과 저격이 단 한 줄이라도 있나. 저는 백종원을 저격한 적이 없다. 한국 기자들은 글도 못 읽나. 독해력이 떨어져서 기자를 어떻게 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앞서 황교익 씨는 11일 방송된 EBS 1TV ‘질문 있는 특강쇼-빅뱅’에서 “텔레비전에서 조금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음식을 하는데 컵으로 설탕을 막 퍼 넣었다”라며 “‘괜찮아유~’라고 백종원 대표의 말투를 흉내 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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