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파운드(약 88억 원) 가치를 가진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저택에 복면을 쓴 도둑들이 침입했다 도망쳤다. 다행히 베컴 가족은 저택을 비운 상태였다.
10월 22일(현지시간)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9일 영국 옥스퍼드셔 그레이트 튜에 위치한 베컴 가족의 저택에 3명의 복면 괴한이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CCTV에 따르면 이들은 정원으로 들어와 사다리를 통해 2층 내부를 살피는 등 저택 안으로 침입하려는 시도를 했다.
하지만 저택은 24시간동안 보안팀에 의해 감시되고 있었으며, CCTV를 통해 침입자를 확인한 보안팀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도둑들은 경찰 출동을 눈치채고 도주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누군가 건물 안으로 침입한 흔적은 없었고, 없어진 물건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이 날 상이군인 올림픽 ‘인빅터스 게임’ 홍보대사 자격으로 가족들과 함께 호주에 체류 중이었다. 베컴 가족은 평소 이 저택에서 주말을 보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 가족은 이번 사건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경비견, 동작 감지기 등으로 저택 보안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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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현지시간)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9일 영국 옥스퍼드셔 그레이트 튜에 위치한 베컴 가족의 저택에 3명의 복면 괴한이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CCTV에 따르면 이들은 정원으로 들어와 사다리를 통해 2층 내부를 살피는 등 저택 안으로 침입하려는 시도를 했다.
하지만 저택은 24시간동안 보안팀에 의해 감시되고 있었으며, CCTV를 통해 침입자를 확인한 보안팀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도둑들은 경찰 출동을 눈치채고 도주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누군가 건물 안으로 침입한 흔적은 없었고, 없어진 물건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이 날 상이군인 올림픽 ‘인빅터스 게임’ 홍보대사 자격으로 가족들과 함께 호주에 체류 중이었다. 베컴 가족은 평소 이 저택에서 주말을 보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 가족은 이번 사건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경비견, 동작 감지기 등으로 저택 보안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