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복귀 임박했나…소속사 방문 포착

hs87cho@donga.com2018-10-22 11: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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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시나연예
중화권 스타 판빙빙의 소속사 사무실 방문이 포착됐다.

중국 시나연예는 10월 19일(현지시각) "판빙빙이 베이징으로 돌아온 후 어머니와 함께 공작실(소속사)을 찾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최근 베이징 싼리툰에 위치한 공작실을 방문해 수시간 머물렀다. 그의 옆에는 모친이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은 상당히 야윈 얼굴이다. 그럼에도 그는 선글라스에 새빨간 립스틱, 모자 등으로 멋을 내면서 변함없는 아우라를 뽐냈다.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온 이후 얼굴이 또렷하게 나온 사진이 공개되지 않아 '대역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포착된 사진으로 '대역설' 루머를 종결짓게 됐다.

앞서 판빙빙은 5월 말 중국 국영방송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인해 탈세 혐의를 받았다. 당시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고액의 영화 출연료를 두고 이면 계약서를 작성해 총 100억원 가량을 탈세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판빙빙은 4개월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판빙빙은 실종 및 감금설, 미국 망명설, 사망설 등이 제기됐다. 각종 추측 기사들이 보도된 가운데 판빙빙은 10월 3일 웨이보를 통해 세금 탈세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판빙빙은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혐의 등으로 총 8억8394만6000위안(약 1450억원)의 미납 세금 납부 및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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