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나타난 5m 거대 악어…"2년 만에 재등장"

dkbnews@donga.com2018-10-22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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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 살고 있는 거대한 크기의 악어가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0월 17일(현지시각) "골프장에 나타났다가 2년 만에 다시 나타난 거대 악어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버팔로 크릭 골프장에 무려 16피트(약 4m90cm)에 달하는 거대 악어가 나타났다.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사람들은 혼비백산 도망가기 바빴다.

그러나 골프장 관계자의 말을 듣고 많은 손님들은 깜짝 놀랐다. 이번에 발견된 거대 악어는 2년 전(2016년) 같은 장소에 나타났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가장 먼저 찍은 스트릭즈니는 "아빠와 함께 티샷을 치던 중 괴물 같은 악어가 그린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악어는 2년전 처음으로 포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연못에 살고 있는 악어는 유유히 그린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상당한 공포심을 가졌다.

악어의 크기가 어마어마해 위압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악어는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고 하고 싶은 대로 잔디를 거닐다 다시 연못으로 들어갔다.

이후 발견되지 않아 악어가 없어진 줄로만 알았으나 2년 만에 다시 나타나면서 서식하고 있었음이 확인됐다.

플로리다는 홍수가 한번 나면 가정집 문앞에 조그마한 악어가 나타나는 것이 다반사여서 플로리다 사람들은 악어에 대한 공포심은 없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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