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농장 가족 방문 전날 밤 바나나 빵 구운 메건 마클

phoebe@donga.comphoebe@donga.com2018-10-19 0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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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첫 번째 왕족 여행 중에 지역 사람을 위해 바나나 빵을 구웠다. 임신에다가 시차 적응이 아직 안 된 상태지만 메건 마클은 호주 더보의 한 가족 경영 농장을 방문하기 전 특별한 바나나 빵을 만들었다.

호주 4대 농업 가족인 우들리 가족은 10월 16일(이하 현지시간) 메건과 해리 왕자를 마운틴 뷰 농장에 초대했고, 메건은 홈메이트 바나나 브레드 한 상자를 들고 도착했다.

And here’s Meghan’s banana bread, rustled up last night in the kitchen at Admiralty House! #RoyalVisitAustralia pic.twitter.com/B6MJvCeqac
— Emily Nash (@emynash) October 17, 2018

메건은 농장 방문 약속이 잡힌 후 시드니에 있는 호주 총독 관저 주방에서 전날 밤 빵을 구웠다고 전해진다.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메건은 사실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고. 결혼 전 운영하던 라이프스타일 블로그 ‘더 틱’에서 그녀는 개인적인 요리법을 자주 공유하곤 했다. 또한 자선 요리책인 ‘우리 지역 사회 요리책’을 발간했는데, 이 책은 70명 이상이 사망한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를 돕는 여성 단체와 함께 제작했다.

메건은 바나나 빵 속에 초콜릿 칩과 생강 등 몇 가지 특별한 재료를 첨가했다. 해리 왕자가 평소 좋아하는 빵이라고 한다.

한편 영국 왕실은 오는 2019년 봄 메건과 해리의 첫 아이가 태어난다고 15일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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