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없이 태어난 토끼에게 깜찍한 모자 씌워줬어요”

soda.donga.com2018-10-19 18:30:01
공유하기 닫기
PREVNEXT
1/8
미국 여성 로다지아 웰치(Rodajia Welch·22)씨는 귀여운 토끼 미미(Mimi)를 키우고 있습니다. 눈처럼 새하얀 털을 가진 미미는 애교 많고 순하지만 귀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미미를 처음 만난 웰치 씨는 첫 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는 미미를 입양한 뒤 특기인 뜨개질 솜씨를 살려 미미에게 귀여운 모자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뜨개질로 토끼 귀 모양이나 꽃 모양을 만들어 씌워 주니 더욱 더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다행히 미미도 모자 쓰기를 거부하지 않지만 웰치 씨는 “항상 씌워 놓지는 않습니다. 미미가 얌전히 제 품에 안겨 있을 때나 귀여운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아주 잠깐만 씌운 다음 도로 벗겨요. 미미가 스스로 벗어버릴 수 있도록 끈도 느슨하게 묶어 둡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미의 깜찍한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귀가 있으나 없으나 귀엽다”, “모자 쓰는 걸 싫어하지 않는 것 같다. 예쁘다”, “좋은 주인을 만나서 다행이야”라며 즐거워했습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