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맘카페 사건으로 지역 맘카페의 극단적인 마녀사냥이 비난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맘카페 회원들의 비상식적인 댓글이 황당함을 자아냈다.
10월 1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동네 맘카페에서 이런 글도 본 적 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떤 엄마가 '유치원에서 도시락 예쁘게 싸는 것을 금지했으면 좋겠다.위화감 조성한다'라는 식의 글을 올렸는데 우르르 순식간에 맞장구 치는 댓글 수십 개 달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럴 수 있지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쓴이를 놀라게 한 댓글은 따로 있었다. 바로 '도시락 예쁘게 싸는 엄마들은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배려라는 걸 했으면 좋겠어요. 워킹맘들을'
이 네티즌은 "글을 보고 '응?'했던 경험이 최근에 있었다. 글과 댓글 본 후 맘카페 눈팅 끊고 필요한 정보 검색할 때만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보다 도시락 더 잘 싸주는 것을 인정 못하는 건가?”, “맘카페 특징이자 문제점이 선동이다”, “맘카페 폐쇄시켜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맘카페 보면 비상식도 상식처럼 느껴진다. 다 '맞다'고 해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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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동네 맘카페에서 이런 글도 본 적 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떤 엄마가 '유치원에서 도시락 예쁘게 싸는 것을 금지했으면 좋겠다.위화감 조성한다'라는 식의 글을 올렸는데 우르르 순식간에 맞장구 치는 댓글 수십 개 달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럴 수 있지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쓴이를 놀라게 한 댓글은 따로 있었다. 바로 '도시락 예쁘게 싸는 엄마들은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배려라는 걸 했으면 좋겠어요. 워킹맘들을'
이 네티즌은 "글을 보고 '응?'했던 경험이 최근에 있었다. 글과 댓글 본 후 맘카페 눈팅 끊고 필요한 정보 검색할 때만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보다 도시락 더 잘 싸주는 것을 인정 못하는 건가?”, “맘카페 특징이자 문제점이 선동이다”, “맘카페 폐쇄시켜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맘카페 보면 비상식도 상식처럼 느껴진다. 다 '맞다'고 해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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