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이혜영 “고소영 한 마디에 부케 받기로 결정”

abroad@donga.com2018-10-17 1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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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4’
동아닷컴DB
배우 이혜영이 절친 고소영의 부케를 받아 화제가 됐던 사연을 직접 밝힌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오는 10월 18일 방송은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뉴이스트W 종현과 함께 2000년대를 휩쓴 여걸들 지석진-이혜영-강수정-정선희-현영이 출연해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안방 극장에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태원으로 출격한 ‘해투4’의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혜영이 고소영의 결혼식 부케를 받은 비화를 털어놨다. 이혜영은 “고소영의 부케 부탁을 받았을 때 처음엔 거절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그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세기의 결혼식인데 내가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망설였던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이혜영은 “고소영의 말 한마디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부케를 받기로 결심한 이유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해져 그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혜영은 “고소영이 나와 전화할 땐 귀여운 오리 목소리를 낸다”며 고소영의 귀여운 비밀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고소영에게 유재석이 “여기 해피투게더예요~”라고 말하자 순식간에 고소영의 목소리가 차분하게 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고소영은 이혜영에게 “검색어 순위에 오르지 않게 조심해”라고 신신당부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절친 에피소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이혜영은 녹슬지 않은 꾸밈없는 입담으로 MC들을 단숨에 휘어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여걸식스 멤버들은 “언니가 예전 그대로다”라고 입을 모으며 추억에 젖어 들었다고 전해져 이혜영의 맹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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