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패트릭 해리스 “우피 골드버그가 내게 섹스를 약속했었다”

soda.donga.com2018-10-12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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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년 두기’로 유명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Neil Patrick Harris‧45)가 토크쇼에서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62)와의 범상치 않았던 ‘옛 추억’을 떠올렸다.

10월 10일(현지시간) ABC ‘더 뷰’에 출연한 해리스는 1988년 개봉한 영화 ‘클라라의 비밀(Clara’s Heart)’에서 골드버그와 함께 연기했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우피 골드버그가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있었다.

“저는 우피 골드버그와 함께 첫 영화를 찍었습니다. 영화 ‘클라라의 비밀’이었죠. 당시 제가 15살, 16살이었는데요. 그녀가 마지막 날 제게 말하길, 10년 후 저와 섹스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청중은 충격과 웃음으로 폭발했다. 미소를 짓고 가만히 듣던 골드버그는 “내가 그랬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영화 ‘클라라의 비밀’에서 골드버그는 해리스를 돌보는 가정부를 연기했다.

영화 ‘클라라의 비밀’(1988)
“해리스는 어린 시절 많은 의문을 품고 있었기에, 내가 ‘들어봐, 10년을 기다려. 내가 널 데려갈 거야’라고 했죠.”

골드버그는 “당시는 그런 재미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런 농담을 할 수 없다”라며 미투 운동을 의식한 듯 “사람들은 지금 매우 화가 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해리스는 괜한 소리를 했나 싶었는지 당시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이, 나는 기분이 언짢지 않았어요! 기다리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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