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남성을 폭행하며 “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인종차별적 폭언을 한 러시아 축구스타 두 명이 논란에 휩싸였다고 BBC등 외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크렘린 궁마저 이번 사건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명 축구선수 알렉산드르 코코린(27·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과 파벨 마마예프(30·크라스노다르)는 10월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음식점에서 산업통상부 공무원인 데니스 박(Denis Pak)씨와 동료 세르게이 가이신(Sergei Gaisin)씨를 의자로 폭행하며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근처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박 씨를 향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쳤다고 증언했다. 박 씨는 한국계 러시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린과 마마예프가 난동 부리는 장면은 매장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식사 도중 불의의 공격을 당한 박 씨와 가이신 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유명 축구선수 알렉산드르 코코린(27·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과 파벨 마마예프(30·크라스노다르)는 10월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음식점에서 산업통상부 공무원인 데니스 박(Denis Pak)씨와 동료 세르게이 가이신(Sergei Gaisin)씨를 의자로 폭행하며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근처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박 씨를 향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쳤다고 증언했다. 박 씨는 한국계 러시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린과 마마예프가 난동 부리는 장면은 매장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식사 도중 불의의 공격을 당한 박 씨와 가이신 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