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고치치 마” 외도 발각 위기 남성, 폰 수리기사에게 뇌물

dkbnews@donga.com2018-10-07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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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이스북
남성의 외도가 발각될뻔 했으나 간신히 모면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0월 4일(현지시각) "스마트폰 수리를 담당한 기사는 스마트폰 안에 들어있는 쪽지를 보고 웃고 말았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수리를 담당한 엔지니어는 한 여성이 가져온 스마트폰을 수리하기 위해 스마트폰 자체 케이스를 열었다. 그런데 그 안에 100달러 지폐와 쪽지 한 장을 발견했다.

쪽지에는 "아내에게 스마트폰을 고칠 수 없다고 말해달라. 아내가 내 전화 내역을 보려고 한다. 100달러는 당신을 위한 선물이다"고 쓰여 있었다.
 
남성이 외도를 하다 발각됐고 아내가 남편의 통화 내역을 알아보기 위해 수리센터를 찾은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 내용이다.
 
다행히도 센스있는(?) 수리 기사는 여성에게 스마트폰을 고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교체해야 할 것을 권유하고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연은 스마트폰 수리를 맡았던 기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널리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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