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운전 기원하다 차량 태워 먹은 남자

phoebe@donga.com2018-09-28 13: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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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관련 없는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한 중국 남자가 중절 축제를 기념해 무사고 운전을 기원하던 중 미니밴을 불태웠습니다.

최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윈난성 원산 좡족 먀오족 자치주에 사는 58세 장모 씨는 지난 9월 17일 조상에 기도를 드리려 향을 태웠습니다. 그는 향을 차 안 전면에 놓아둔 접시에 꽂아놓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향 불꽃이 차에 옮겨붙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차에서 짙은 연기가 뿜어 나오는 것을 보고 소방서에 신고했습니다. 화재로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자동차 앞유리가 깨지고 차량이 전소하고 말았습니다.

장 씨는 “안전을 위해 기도한 건데, 이렇게 큰 손실을 볼 줄은 예상도 못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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