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도우에 가래침 뱉은 직원… 최대 징역 4년 위기

kimgaong@donga.com2018-09-27 1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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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피자가게 직원이 조리 중인 음식에 가래침을 뱉는 모습이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1일 인스타그램에는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야구장 코메리카 파크의 한 피자가게에서 찍힌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한 직원이 피자 도우에 가래침을 뱉은 후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섞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날 야구장을 찾았던 한 관람객에 의해 촬영된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지 지역 매체인 WILX-TV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제이런 컬리(Jaylon Kerley·20)로 확인됐으며, 9월 25일 식품법 위반으로 기소됐습니다. 식품법 위반 중죄 혐의는 최대 징역 4년, 경범죄 혐의는 90일 구류 처분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업체 측은 “금요일(21일) 밤 영상을 보자마자 즉시 식품 판매대를 폐쇄하고 모든 제품을 폐기했다. 식품 안전이 최우선이며 고객 보호에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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