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 불러일으킨 의상…바지인가 치마일까 '혼란'

dkbnews@donga.com2018-09-27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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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인지 바지인지 구별이 안되는 다소 혼란스러운 하의가 소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9월 26일 "많은 사람들에게 착시를 주고 있는 바지가 소개돼 혼란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 유명한 패션 브랜드 프리티리틀씽이 최근 출시한 바지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소개했다. 모델들이 입은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바지인 것 같기도 하고 치마로 보이기도 해 혼란함을 더하고 있다.

앞모습을 보면 허벅지에서 무릎쪽으로 내려가는 부분이 사선 형태로 돼 있고 주머니 부분은 투명한 형태로 돼 있어 마치 누드 치마의 형태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뒷모습을 보면 비슷한 모양이지만 치마는 아니고 바지처럼 보인다.

프리티리틀씽은 '회갈색 인조가죽 컬러블록 바지'로 소개했다. 바지 한 벌의 가격은 39.37달러(약 4만4000원)로 다소 저렴한 편이다.

해외 네티즌들의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이 바지는 무려 12만 개를 훌쩍 넘기는 '좋아요'를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역대 가장 혼란스러운 바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프리티리들씽은 지난번에도 완전히 노출이 되는 누드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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