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고객 맞이한 미모의 여성…알고 보니 '로봇'

dkbnews@donga.com2018-09-30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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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카이망
한 호텔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환영하는 서비스에 로봇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의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9월 26일 "한 고급호텔에서 손님을 환영하기 위해 실물같은 로봇을 사용해 화제다"고 전했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는 고급호텔 캘리그라피에서 손님을 맞이하는데 휴머노이드를 사용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마담 웨이'로 불린다. 놀라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마담 웨이를 로봇으로 눈치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워낙 상냥하게 웃고 인사를 잘하는 덕에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마담 웨이를 보면 사람의 실물과 상당히 비슷하다. 중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과 세밀한 웃음 표현까지 영락없는 사람이다.

마담 웨이는 캘리그라피 호텔 로비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웃으면서 간단한 도우미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호텔 지배인은 "마담 웨이는 진나라 때의 여성 서예가 마담 웨이의 이름을 따 지었다"면서 "익히 우리 호텔 로비에서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맞이해 주고 익히 입력돼 있는 대로 간단한 도움을 주는 것은 할 수 있다"면서도 "많은 일은 우리 직원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담 웨이는 허페이에 있는 한 IT회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호텔 관계자로부터 의뢰를 받고 부드럽고 고상한 분위기의 인물로 표현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향후 10년 내에 식당, 양로원, 병원 등에서 또다른 마담 웨이가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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