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으려고…" 변기 압축기, 버스서 손잡이로 사용한 여성

dkbnews@donga.com2018-09-29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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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하는 버스 안에서 변기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압축기를 손잡이로 이용한 여성이 있어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9월 26일 "한 여성이 사람들이 가득 찬 버스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상당히 창의적인 방법을 이용해 화제다"고 소개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한 여성이 버스 손잡이가 아닌 다른 것을 잡고 서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그 물건이 화장실의 변기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압축기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은 직접 압축기를 들고 타서 버스 천장에 그것을 눌러 압축시키고 손잡이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안의 승객들도 그 모습이 참신했는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여성을 쳐다보는 등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사진이 올라온 SNS에서도 수많은 네티즌들이 웃음을 터뜨리면서 여성에 대한 칭찬에 입이 마르지 않는다.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좋아요'를 누르면서 "여성의 모습이 상당히 창의적이고 센스있다"면서 "생각은 가능해도 실천이 어려운 것을 센스있게 해냈다"고 웃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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