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맥스 구입 직후 '일부러' 떨어뜨린 남성…왜?

dkbnews@donga.com2018-09-27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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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아이폰XS 맥스를 구매한 남성이 스스로 황당한 테스트를 감행한 후 액정이 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9월 26일 "아이폰XS 맥스를 구매한 남성이 사자마자 액정을 깨뜨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대만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은 일본까지 날아와 아이폰XS 맥스를 구매했다. 1차 출시국에 포함됐던 일본에서 하루라도 빨리 구매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그런데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5만달러(약 170만 원)를 들여 산 아이폰XS 맥스를 가지고 곧바로 실험을 진행했다. 얼마나 튼튼한지 테스트 하겠다며 자신의 머리 높이에서 아스팔트 위로 떨어뜨렸다.

사진= 데일리메일
아이폰XS 맥스는 하필이면 앞면의 액정 부분이 땅에 닿았고 일부분이 깨지면서 여러군데 금이 갔다. 금이 가지 않은 곳은 터치가 가능했지만 금이 간 부분은 터치도 불안정했다.

남성은 "아이폰XS 맥스가 튼튼하다는 얘기를 듣고 기쁜 마음에 테스트를 하고 싶었다"면서 "떨어뜨리고 액정을 보는 순간 절망했다"고 말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고가의 스마트폰을 사서 왜 굳이 그런 테스트를 했는지 미련하다"면서 "얼마나 기뻤는지 이해는 가지만 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혀를 찼다.

혹시 1인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런 테스트를 하게 됐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성은 곧바로 AS센터로 달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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