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을이 제철(9월~10월)인 북한산 송이버섯 2t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9월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내외가 북한에 머문 시점에 김 위원장의 선물이 먼저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이 선물한 송이버섯 2톤이 오늘 새벽 5시36분 성남 서울공항에 수송기편으로 도착했다"라며 "송이버섯 2톤은 아직까지도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모두 나눠보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특히 고령자를 우선해 4000여명을 선정했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g씩을 추석 전에 받아보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북녘 산천의 향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부모 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보고픈 가족을 얼싸 안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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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9월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내외가 북한에 머문 시점에 김 위원장의 선물이 먼저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이 선물한 송이버섯 2톤이 오늘 새벽 5시36분 성남 서울공항에 수송기편으로 도착했다"라며 "송이버섯 2톤은 아직까지도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모두 나눠보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특히 고령자를 우선해 4000여명을 선정했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g씩을 추석 전에 받아보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북녘 산천의 향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부모 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보고픈 가족을 얼싸 안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