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첫날 편의점 털어 도주한 알바생… 8일 전에도 다른 편의점 털어

hwangjh@donga.com2018-09-20 1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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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화면
편의점 출근 첫날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세 아르바이트생이 검거됐다.

지난 9월 18일 청주 청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A씨가 현금을 비롯, 상품권과 담배 등 1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날이 첫 근무일이었던 A씨는 야간 교대 근무를 시작하자마자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후에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동료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 하루 뒤인 19일 친구 집에 숨어있던 A씨를 체포했으며, A씨가 8일 전에도 다른 편의점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에 현재 가출한 상태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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