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린 소녀 4명, 병원에서 감동적인 재결합 사진

phoebe@donga.com2018-09-19 11: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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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홉킨스 모든 어린이 병원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모든 아동 병원에서 함께 암 치료를 받았던 네 명의 소녀들이 기념비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 9월 초에 다시 만났습니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 로렌과 매킨리, 에바, 클로에는 처음 핑크색 옷을 입고 병원 홀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머리카락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 4세~5세 사이인 4명 소녀들은 당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드문 형태의 폐암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이었습니다. 소녀들은 치료를 받는 동안 친구가 되었습니다.

에바의 어머니 알리샤 루치아노 씨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대머리 아기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 보니 놀랍다”라고 폭스뉴스에 말했습니다.



로렌의 엄마 샤우나 글린 씨는 “당시 딸은 머리카락이 없지만 병원에 있는 모든 친구들이 똑간은 모습이었다. 그래서 딸은 대머리가 정상적인 것으로 여긴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만 서로서로 위로가 된 것은 아닙니다. 매킨리의 엄마 카렌은 다른 엄마들과 친해지면서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올해의 ‘동창회’ 기념 촬영은 로렌에겐 특별한 행사였습니다. 로렌은 지난 9월 10일 마지막 치료를 끝냈습니다. 암을 이겨낸 것입니다.

네 친구는 내년에 또 다른 동창회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만날 것입니다. 그들이 암을 이겨내는 시간을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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