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양시민과 일일이 악수…김정은 위원장 ‘미소’

bong087@donga.com2018-09-18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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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열렬한 환대를 보낸 평양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월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난 건 4·27, 5·26 정상회담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다.

화동(花童)들로부터 꽃을 전달 받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등과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북한국 의장대의 사열을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채널A 캡처
채널A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영빈관)로 향하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열렬한 환대를 보내는 평양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의 모습에 김정은 위원장은 밝게 미소 지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찬 후 김정은 위원장과 첫 번째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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