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냐♥ 맛있쪄” 발바닥 빠는 고양이에 트위터 난리

soda.donga.com2018-09-17 1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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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발을 ‘쪽쪽’ 빠는 고양이의 동영상이 일본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열풍은 트위터 사용자인 @_okayu가 자신의 고양이 중 하나인 카부의 영상을 공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영상에서 보듯 카부는 자기 발을 빨면서 아주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올린 영상은 246만 조회수를 달성하고 6만여건 리트윗 됐습니다. ‘좋아요’도 18만 7000번 이상 받았죠.

“사랑스러워”, “정말 귀여워요”, “멋지고 아름다운 고양이네요”, “울었어요, 너무 귀여워서요”, “그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중인 겁니다” 댓글이 달렸습니다.  

네티즌들은 카부가 자기 발을 빠는 이유를 다양하게 추측했지만, 사실 고양이는 돌봄을 받는 느낌을 재현하려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엄지손가락을 빠는 성인처럼 유아기 퇴행적인 행동을 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것이죠.

@_okayu 씨는 엄마 꿈을 꾸는 듯한 어린 카부의 동영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어미 고양이와 너무 일찍 분리되어 젖을 빨리 뗀 경우,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원래 고양이는 6주 이전에는 젖을 떼지 않습니다.

미국 동물 학대 방지 협회(ASPCA)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은 고양이의 스트레스, 강박, 또는 단순한 행복이나 만족감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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