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슬리피, 내가 선물한 명품 팔아… 말이 되나”

soda.donga.com2018-09-17 13: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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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와 가상 부부관계였던 이국주가 이별 뒷이야기를 전해 화제입니다. 

9월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전 가상부부인 이국주와 슬리피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국주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오빠 생일날 명품 벨트를 선물했다”면서 “나도 없고 아직 엄마한테도 안 사줬던 명품 벨트를 고민해서 신상으로 사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슬리피가 해당 벨트를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하네요. 이국주는 “(슬리피가) 그걸 팔았다. 그걸 팔고 싼 걸 샀다”라고 폭로하면서 “이게 말이 되냐”라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슬리피는 “판 게 아니라 교환이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당시 딘딘이 그 브랜드의 슬리퍼를 사줬다. 그런데 털이 있는 슬리퍼로 갖고 싶었는데 몇 십만 원이 더 비쌌다. 그런데 몇 십만 원이 없었다. 그래서 벨트를 저렴한 걸로 교환하고 털 있는 슬리퍼로 교환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이상민은 “이건 최악이야”라고 반응했습니다. 

누리꾼들도 “친한 것 같긴 한데 친한 사이에도 준 선물을 파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거 아닌가”, “와 진짜 저건 아니다. 돈 문제가 아니라 주는 사람의 정성을 생각해야지”, “아무리 돈이 없어도 그걸 파는 건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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