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을 좀 지나칠 정도로 잘 받았다.”
두 살배기 중국 여아가 아이스크림 먹는 동영상에 달린 댓글입니다. 영상 속 노란 옷을 입은 아이는 시내버스 바닥에 고정된 쓰레기통 앞에 쪼그려 앉아 얼굴을 구멍에 바짝 들이대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습니다. 행여라도 아이스크림 조각이나 녹아내린 물을 바닥에 흘리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8월 11일 윈난 성 쿤밍 시내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기의 기특한 행동을 목격하고 영상을 찍은 목격자에 따르면 아이는 원래 어머니와 함께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아이스크림 녹으면 주위가 지저분해진다”고 하자 아이는 벌떡 일어나 쓰레기통 옆으로 향했습니다.
두 살배기 중국 여아가 아이스크림 먹는 동영상에 달린 댓글입니다. 영상 속 노란 옷을 입은 아이는 시내버스 바닥에 고정된 쓰레기통 앞에 쪼그려 앉아 얼굴을 구멍에 바짝 들이대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습니다. 행여라도 아이스크림 조각이나 녹아내린 물을 바닥에 흘리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8월 11일 윈난 성 쿤밍 시내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기의 기특한 행동을 목격하고 영상을 찍은 목격자에 따르면 아이는 원래 어머니와 함께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아이스크림 녹으면 주위가 지저분해진다”고 하자 아이는 벌떡 일어나 쓰레기통 옆으로 향했습니다.
부스러기 한 톨도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아이스 바를 먹은 뒤 남은 막대도 쓰레기통에 쏙 집어넣은 아이의 행동에 중국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 “부모가 누군지 몰라도 자식을 잘 가르쳤다”,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아이의 안전과 위생을 걱정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버스가 급정거하기라도 하면 아이가 다칠 수 있으며, 지저분한 쓰레기통에 손과 얼굴을 대는 것은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아이스바를 다 먹고 나서 버스에 탔다면 가장 좋았을 것이다. 아이 행동이 귀엽기는 하지만 냄새 나는 쓰레기통에 얼굴을 대고 음식을 먹어야 할 정도로 ‘깨끗함’을 따지는 게 좋은 가정교육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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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이의 안전과 위생을 걱정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버스가 급정거하기라도 하면 아이가 다칠 수 있으며, 지저분한 쓰레기통에 손과 얼굴을 대는 것은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아이스바를 다 먹고 나서 버스에 탔다면 가장 좋았을 것이다. 아이 행동이 귀엽기는 하지만 냄새 나는 쓰레기통에 얼굴을 대고 음식을 먹어야 할 정도로 ‘깨끗함’을 따지는 게 좋은 가정교육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