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타격-수비 훈련… 교육리그 참가하나?

madduxly@donga.com2018-09-13 10: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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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달 손목 수술을 받은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재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리그 참가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3일(한국시각) 강정호가 타격과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손목 통증은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토스 배팅과 함께 땅볼 처리와 송구 훈련을 병행했다. 단 이번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MLB.com은 피츠버그의 트레이너가 원활한 재활을 위해 강정호의 교육리그 참가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6월 왼쪽 손목에 부상을 입었고, 부상자 명단을 전전한 뒤 결국 지난 8월 초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오는 2019시즌에는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문제는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 기간. 보장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다.

피츠버그와 강정호 사이에는 2019시즌 5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피츠버그가 이 옵션 실행을 포기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만약 피츠버그가 강정호와의 옵션 실행을 포기한다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새로운 계약을 따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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