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사실무근 결혼설→득남?…관계자 ‘묵묵부답’

jhj@donga.com2018-09-12 13: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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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이 득남설에 휩싸였다.

11일 길이 혼인신고 6개월만에 득남해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길의 아내가 서울 영등포 모처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했다. 길의 아내는 11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6개월 전 결혼설에 휘말리기도 했었다.

그러나 길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현재 연락두절, 묵묵부답 상황이다. 앞서 길이 결혼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바 있기에 확실한 입장이 없다면 득남 소식도 '설'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길은 2017년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중구 소공로 인근까지 2km 구간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혈중알코올농도 0.172%)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004년,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같은 실수를 세 번 반복해 대중들의 반감이 컸고, 결국 활동까지 중단했다. 이후 대중,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길이 결혼에 이어 득남 소식까지 부인할지 주목된다.

길은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후 개리와 함께 힙합듀오 리쌍으로 활동했으며 MBC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인으로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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