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침실' 미래형 자율주행 콘셉트카 공개

dkbnews@donga.com2018-09-15 1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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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미래형 자율주행 전기차 콘셉트카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이 놀라워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9월 11일(현지시각) "승용차 개념에서 벗어나 휴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한 자율주행 전기차 콘셉트카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볼보자동차가 미래형 자율주행 전기차로 콘셉트카 '볼보 360c'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콘셉트카를 보면 그야말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자율주행이다 보니 자동차에 탑승한 사람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발을 뻗고 누울 수 있도록 돼 있다. 말 그대로 '휴식과 안락'을 주는 콘셉트카다.

볼보자동차는 "자동차이면서 사무실이고 거실,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의 요소를 두루 갖췄다"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차량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볼보 360c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으로 운전석과 운전대가 아예 없다. 실내 설계 자체가 승용차 개념이 아니라 휴식 공간으로 돼 있다.

볼보는 이런 좌석을 두고 항공기 1등석에 비유하면서 여행을 예로 들었다. 상당히 편안하고 나만의 공간에서 안락함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푹 쉬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을 한다는 것이 꿈만 같지만 실제로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볼보가 설계한 자율주행 전기차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로만 움직이는 것이어서 환경 오염 방지는 물론 인공지능 기반으로 운행된다.

볼보 관계자는 "볼보 360c는 움직이는 사무실이 될 수 있고 가장 안락한 침실이 될 수도 있다"면서 "새로운 이동 수단의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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