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넘어져 집 지붕을 절반으로 딱 갈라

soda.donga.com2018-09-06 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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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부상자는 없어 
미국 플로리다주 볼드윈 파크 지역 주택에 크레인이 넘어져 집을 거의 절반으로 쪼갰습니다.

지난 9월 4일 화요일 오후 1시경(현지시간) 대형 크레인이 단독 주택 지붕을 덮쳤습니다. 지붕 공사 업체에서 지붕 수리를 위해 크레인을 불렀는데 이 크레인이 지붕 한가운데로 넘어진 것입니다. 당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지붕이 정확히 반으로 갈라진 것처럼 보입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집주인은 충돌 당시 가족은 집에 없었다고 전하고, 당분간 그 집에서 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붕수리 업체인 골드 키 루핑 측은 “크레인 운영자 오류처럼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회사 측은 크레인이 충돌할 당시 현장에 근로자가 있었고, 추락하는 크레인 몇 발자국 뒤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기중기 운전기사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크레인은 넘어진지 7시간 만에 지붕에서 제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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