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누리게 된 손흥민(토트넘)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는 게 우선이었고, 병역은 두 번째 문제였다"라고 말했다.
9월 4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병역 혜택 마지막 기회였는데 간절했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골보다는 조연을 자처한 것 같다'라는 평가엔 "그런 건 아니다. 황의조, 황희찬, 이승우 등 공격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가 많다고 생각했다. 이 대회를 생각하면서 내가 튀려고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먼저 했다"라며 "제가 그런 부분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어린 선수들이 희생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고생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선수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사실 한국에 없는 캐릭터다. 되게 당돌하고 겁 없고 축구도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워낙 축구를 잘하는 후배지만, 더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칭찬했다.
파울루 벤투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해선 "열정이 많은 것 같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과) 팀 규율 얘기 나누고 어떤 플레이 하실 건지, 전체 아시안게임 늦게 합류함으로써 한국 축구를 위해 희생을 할 수 있고...(등의 대화를 나눴다)" 라고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9월 4일 "10월 12일 우루과이, 10월 16일 파나마와 국내에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월 20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페이스북 구독
9월 4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병역 혜택 마지막 기회였는데 간절했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골보다는 조연을 자처한 것 같다'라는 평가엔 "그런 건 아니다. 황의조, 황희찬, 이승우 등 공격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가 많다고 생각했다. 이 대회를 생각하면서 내가 튀려고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먼저 했다"라며 "제가 그런 부분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어린 선수들이 희생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고생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선수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사실 한국에 없는 캐릭터다. 되게 당돌하고 겁 없고 축구도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워낙 축구를 잘하는 후배지만, 더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칭찬했다.
파울루 벤투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해선 "열정이 많은 것 같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과) 팀 규율 얘기 나누고 어떤 플레이 하실 건지, 전체 아시안게임 늦게 합류함으로써 한국 축구를 위해 희생을 할 수 있고...(등의 대화를 나눴다)" 라고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9월 4일 "10월 12일 우루과이, 10월 16일 파나마와 국내에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월 20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