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도로에서 유턴을 하던 시외버스가 갑자기 고장이 나면서 멈춰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으나 경찰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고장난 버스를 이동시킴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했다.
8월 31일 부산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버스 고장 사고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유턴을 하던 시외버스가 고장이 나 멈추면서 3개 차로를 가로막았다. 이로 인해 차량 통행이 막히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당시 근처를 순찰하던 좌동지구대 소속 순찰차 근무자들이 지원을 요청해 (사고 현장에서 가장 인접한) 우동지구대 순찰차 근무자들이 출동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출동한 경찰은 시외버스 기사와 함께 버스를 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버스가 움직이지 않자 근처에 있던 시민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어 시민들과 힘을 합쳐 버스를 갓길로 밀어냈다.
관계자는 “우리는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보고 계시던 시민들이 도와주셨다”라며 “고장 난 버스는 시외버스 회사 측에서 인계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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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부산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버스 고장 사고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유턴을 하던 시외버스가 고장이 나 멈추면서 3개 차로를 가로막았다. 이로 인해 차량 통행이 막히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당시 근처를 순찰하던 좌동지구대 소속 순찰차 근무자들이 지원을 요청해 (사고 현장에서 가장 인접한) 우동지구대 순찰차 근무자들이 출동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출동한 경찰은 시외버스 기사와 함께 버스를 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버스가 움직이지 않자 근처에 있던 시민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어 시민들과 힘을 합쳐 버스를 갓길로 밀어냈다.
관계자는 “우리는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보고 계시던 시민들이 도와주셨다”라며 “고장 난 버스는 시외버스 회사 측에서 인계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