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엘제이(본명 이주연·41)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25)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엘제이는 31일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류화영의 사진을 지웠다. 연락이 닿아 풀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내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보짓 하는 것 같았다. 지금은 내 마음이 다친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류화영과 연락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지금은 결과가 이렇게 된 것에 조금 씁쓸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서 엘제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 동영상 등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항상 고마워’ ‘류화영’ ‘알럽’ 등의 글을 덧붙이며 연인 사이임을 시사했다.
이에 류화영의 소속사 측은 “류화영과 엘제이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며,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류화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감을 갖고 서로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숨겨왔던 폭력성과 지나친 집착으로 인해 연인사이까지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일주일 만에 지인으로 남기로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관계로 지내보려 노력했었지만 그럴 때마다 식음을 전폐하거나 자살 협박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강제로 내 휴대폰을 압수했고 가택침입까지 해서 나는 소리 지르며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자 엘제이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연인이었기 때문에 편하게 오고 갔다. 그런데 가택침입이라고 주장한 인터뷰를 보니 정말 어이가 없었다”며 “오히려 내가 류화영에게 폭력을 당한 일이 많다. 지인들 앞에서 내 뺨을 때린 적도 있다”고 반박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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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이는 31일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류화영의 사진을 지웠다. 연락이 닿아 풀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내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보짓 하는 것 같았다. 지금은 내 마음이 다친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류화영과 연락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지금은 결과가 이렇게 된 것에 조금 씁쓸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서 엘제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 동영상 등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항상 고마워’ ‘류화영’ ‘알럽’ 등의 글을 덧붙이며 연인 사이임을 시사했다.
이에 류화영의 소속사 측은 “류화영과 엘제이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며,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류화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감을 갖고 서로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숨겨왔던 폭력성과 지나친 집착으로 인해 연인사이까지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일주일 만에 지인으로 남기로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관계로 지내보려 노력했었지만 그럴 때마다 식음을 전폐하거나 자살 협박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강제로 내 휴대폰을 압수했고 가택침입까지 해서 나는 소리 지르며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자 엘제이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연인이었기 때문에 편하게 오고 갔다. 그런데 가택침입이라고 주장한 인터뷰를 보니 정말 어이가 없었다”며 “오히려 내가 류화영에게 폭력을 당한 일이 많다. 지인들 앞에서 내 뺨을 때린 적도 있다”고 반박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