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소고기 16t, 트럭 충돌로 도로에 쏟아져 ’아까워라’

미국 사우스타코타주 경찰은 두 대의 트럭이 충돌하는 바람에 차 한 대에 적재돼 있던 구이용 소고기가 몽땅 고속도로 옆 땅바닥에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

8월 29일(현지시간) UPI닷컴에 따르면, 사우스다코타 고속도로 순찰대는 안개 낀 12번 고속도로에서 두 대의 세미 트럭이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16t이 넘는 소고기를 운반하던 트럭이 고속도로로 진입한 트럭과 부딪혔다는 것인데요.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도로 옆에 바닥에 소고기 더미가 잔뜩 쏟아져 있습니다. 소고기 트럭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차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먹을 수 없게 된 소고기 16t은 안타깝게도 모두 매립지로 보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