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수주, 탈색 비용이 美 한달 집세?…“250만원 들어”

lastleast@donga.com2018-08-30 11:34:14
공유하기 닫기
모델 수주(33·본명 박수주)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금발 헤어스타일에 관해 이야기했다.

8월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수주를 비롯해 배두나, 이기찬, 스테파니 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주는 금발로 탈색을 한 이후부터 외국에서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주는 “처음 데뷔했을 때는 흑발이었다. 반응이 별로 없었다”며 “뉴욕에 큰 마음을 먹고 갔을 때 뭔가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금발이 어떻겠냐 해서 탈색을 했다”며 탈색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수주는 “(이전에)탈색을 한 적이 없어서 (과정이)이렇게 복잡한 줄 몰랐다. 아침 9시 40분쯤 미용실에 들어갔는데 저녁 7~8시까지 탈색을 했다”고 말했다.

수주는 미국 뉴욕의 놀랄만한 미용실 가격을 언급하기도 했다.

MC 차태현이 “미용실 가격이 거의 한달 집세라던데”라고 하자, 수주는 “처음 탈색했을 때 250만 원 들었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좋은 미용실에 가기도 했다”며 ”물, 커피, 샴페인 등을 서비스로 준다”며 미국의 미용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수주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2012년 데뷔한 후 모델 전문사이트 모델스닷컴이 뽑은 ‘세계 톱 모델 50’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톱모델로 활동 중이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