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향해 날아오는 야구방망이 한 손으로 막은 아빠

kimgaong@donga.com2018-08-29 1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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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관중석을 향해 날아오는 부러진 야구방망이를 한 손으로 막은 남성이 화제입니다. 

8월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MLB
경기 중 부러진 야구 방망이가 관중석을 향해 날아갑니다. 두 아들과 경기를 보고 있던 남성은 방망이가 아이들을 향하자 재빨리 막아냅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을 초인적 힘으로 막아낸 겁니다.

남성의 왼쪽 손에는 맥주가 들려있었는데 단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을 정도로 흔들림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성은 경기장에서 영웅이 되었습니다.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남성은 한 손에 방망이를 번쩍 들고 기뻐하는 모습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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