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화되지 않은 깨끗한 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 그리고 자연스러운 연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배우 정연주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연주는 데님 스커트에 크롭 티를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올 화이트룩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발산했다. 이어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의 신비로운 매력을 톡톡히 담아낸 걸크러시한 눈빛으로 촬영 분위기를 압도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방송될 드라마 ‘나인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은 김희선 선배님과 변호사를 보좌하는 역을 맡은 임원희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힌 정연주는 “김희선 선배님은 볼 때마다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임원희 선배님은 영화 ‘늦여름’을 함께 찍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게 돼 친근하고 반가웠다”며 “셋이 그려나갈 그림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편 영화 ‘손님’으로 데뷔해 다수의 독립 영화와 단편 영화로 연기의 내공을 쌓아온 그는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여러 작품을 찍었을 뿐이다”며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6’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소속사 실장님이 ‘SNL 코리아6’ 크루 오디션을 제의해주셔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오디션에서 자유 연기와 대본 리딩을 하고 특기로 춤을 췄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망가짐을 두려워해선 안 되는 콩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이미지에 대한 걱정은 없었냐는 물음에 그는 “이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연기를 제대로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정말 문제는 망가지기만 하고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망가지는 게 두려워 역할을 소화하지 못하는 거다”라고 소신 있는 답변을 전했다.
‘SNL 코리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한 그는 ‘배움의 장’이라고 표현하며 “여러 캐릭터를 연구하고 다양한 콩트 연기를 배울 수 있었다”며 평소에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며, 일주일마다 새로운 게스트를 맞이하고 그분들의 연기를 빛내주는 역할을 통해 많은 걸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기와 나’에서 아기만 두고 하루아침에 사라진 순영 역을 찰떡같이 소화한 그에게 역할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는지 물었다. “영화 속 주인공 순영이뿐 아니라 누구나 피하고 싶은 상황, 도망가고 싶은 순간이 있지 않나.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 순간 하나만을 생각하고 순영이를 이해하려고 했다.” 이어 만약 본인이 순영이었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지는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을 통해 동성애 연기를 선보인 그에게 가볍지 않은 소재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는 데 고민은 없었냐고 묻자 “모든 드라마가 다루는 내용이 결코 가벼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가 다루는 중심 소재는 무거울지언정 그것을 잘 풀어내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소신 있는 답변을 전했다.
특히 파격적인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나중에 생각해보니 키스신을 그렇게까지 진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상당히 집중해서 직은 것 같다”고 답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대학 시절부터 연기 공부를 쉼 없이 이어온 그에게 대학생 정연주의 모습을 물었다. “활발하고 활기찼다”며 “박정민, 변요한, 김정현, 임지연과 동기인데, 정말 재미있는 대학 시절을 보냈다. 박정민은 그때부터 글도 잘 쓰고 똑똑했다”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중 가장 기억엔 남는 배우로 박정민과 변요한을 꼽은 그는 “각각 단편 영화를 찍었는데, 둘 다 연인 역할이었다. 너무 친하다 보니 몰입이 안 돼서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어떤 목적 없이 정말 행복하게 즐기면서 찍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축복”이라고 답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형으로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라고 답한 그는 “1년 동안 썸도 없었다. 지금 내게는 연애가 필요한 때”라며 “요즘 남자한테 관심이 생기더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차례 건강에 이상이 생긴 이후 더욱 몸 관리에 신경 쓴다는 정연주는 “임파선 결핵에 걸려 목에 큰 상처가 생겼다”며 “지금은 열심히 운동하면서 많이 회복했다. 상처를 보면서 순간마다 몸과 정신을 돌보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전했다.
배우 정연주에게 롤모델을 묻자 ‘오드리 헵번’을 꼽으며 “롤모델이라기 보다는 방향성에 가깝다”며 “아름답고 우아하며,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인터뷰를 하는 동안 오드리 헵번 못지않게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그. 살짝 4차원 기질도 느껴진다고 말하자 “나도 인지를 한다”며 “어떻게 보면 사회적인 코드랑 안 맞을 수도 있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그에게 닮은 꼴이 있냐고 묻자 “이하늬 선배님과 설리 씨 닮았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며 “평소 두 분의 팬이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기억은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지 내가 기억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다.
인터뷰 말미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친 그는 “지켜봐 주시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며 “항상 꽃 필 수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은 향기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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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연주는 데님 스커트에 크롭 티를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올 화이트룩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발산했다. 이어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의 신비로운 매력을 톡톡히 담아낸 걸크러시한 눈빛으로 촬영 분위기를 압도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방송될 드라마 ‘나인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은 김희선 선배님과 변호사를 보좌하는 역을 맡은 임원희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힌 정연주는 “김희선 선배님은 볼 때마다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임원희 선배님은 영화 ‘늦여름’을 함께 찍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게 돼 친근하고 반가웠다”며 “셋이 그려나갈 그림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편 영화 ‘손님’으로 데뷔해 다수의 독립 영화와 단편 영화로 연기의 내공을 쌓아온 그는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여러 작품을 찍었을 뿐이다”며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6’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소속사 실장님이 ‘SNL 코리아6’ 크루 오디션을 제의해주셔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오디션에서 자유 연기와 대본 리딩을 하고 특기로 춤을 췄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망가짐을 두려워해선 안 되는 콩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이미지에 대한 걱정은 없었냐는 물음에 그는 “이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연기를 제대로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정말 문제는 망가지기만 하고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망가지는 게 두려워 역할을 소화하지 못하는 거다”라고 소신 있는 답변을 전했다.
‘SNL 코리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한 그는 ‘배움의 장’이라고 표현하며 “여러 캐릭터를 연구하고 다양한 콩트 연기를 배울 수 있었다”며 평소에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며, 일주일마다 새로운 게스트를 맞이하고 그분들의 연기를 빛내주는 역할을 통해 많은 걸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기와 나’에서 아기만 두고 하루아침에 사라진 순영 역을 찰떡같이 소화한 그에게 역할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는지 물었다. “영화 속 주인공 순영이뿐 아니라 누구나 피하고 싶은 상황, 도망가고 싶은 순간이 있지 않나.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 순간 하나만을 생각하고 순영이를 이해하려고 했다.” 이어 만약 본인이 순영이었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지는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을 통해 동성애 연기를 선보인 그에게 가볍지 않은 소재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는 데 고민은 없었냐고 묻자 “모든 드라마가 다루는 내용이 결코 가벼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가 다루는 중심 소재는 무거울지언정 그것을 잘 풀어내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소신 있는 답변을 전했다.
특히 파격적인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나중에 생각해보니 키스신을 그렇게까지 진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상당히 집중해서 직은 것 같다”고 답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대학 시절부터 연기 공부를 쉼 없이 이어온 그에게 대학생 정연주의 모습을 물었다. “활발하고 활기찼다”며 “박정민, 변요한, 김정현, 임지연과 동기인데, 정말 재미있는 대학 시절을 보냈다. 박정민은 그때부터 글도 잘 쓰고 똑똑했다”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중 가장 기억엔 남는 배우로 박정민과 변요한을 꼽은 그는 “각각 단편 영화를 찍었는데, 둘 다 연인 역할이었다. 너무 친하다 보니 몰입이 안 돼서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어떤 목적 없이 정말 행복하게 즐기면서 찍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축복”이라고 답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형으로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라고 답한 그는 “1년 동안 썸도 없었다. 지금 내게는 연애가 필요한 때”라며 “요즘 남자한테 관심이 생기더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차례 건강에 이상이 생긴 이후 더욱 몸 관리에 신경 쓴다는 정연주는 “임파선 결핵에 걸려 목에 큰 상처가 생겼다”며 “지금은 열심히 운동하면서 많이 회복했다. 상처를 보면서 순간마다 몸과 정신을 돌보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전했다.
배우 정연주에게 롤모델을 묻자 ‘오드리 헵번’을 꼽으며 “롤모델이라기 보다는 방향성에 가깝다”며 “아름답고 우아하며,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인터뷰를 하는 동안 오드리 헵번 못지않게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그. 살짝 4차원 기질도 느껴진다고 말하자 “나도 인지를 한다”며 “어떻게 보면 사회적인 코드랑 안 맞을 수도 있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그에게 닮은 꼴이 있냐고 묻자 “이하늬 선배님과 설리 씨 닮았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며 “평소 두 분의 팬이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기억은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지 내가 기억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다.
인터뷰 말미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친 그는 “지켜봐 주시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며 “항상 꽃 필 수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은 향기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