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간 부상 후 발 180도 돌려서 걸을 수 있는 남성

발을 180도 돌린 채로 걸을 수 있는 남성이 화제입니다. 

8월 21일 메트로 등은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모제스 랜햄(Moses Lanham·57) 씨를 소개했습니다. 

모제스 씨는 14세 때 발끝이 뒤를 향하도록 돌려서 빠르게 걷는 능력을 발견했습니다.

신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발을 거꾸로 돌려 걷는 대회에서 20m 이상 거리를 가장 빠르게 달려 ‘가장 유연한 발’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이 세상에서 발을 뒤로 돌려 걸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발을 돌릴 수 있다는 사람들도 걷지는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그가 14세 때 체육 교실에서 외줄타기를 하다가 약 5m 높이에서 잘못 착지한 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무릎, 엉덩이, 발목 관절이 독특하게 발달되어 있는 점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그는 “내 묘기에 사람들이 반응하는 게 좋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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