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층 높이' 다리서 프러포즈…아슬아슬한 '유리다리 청혼'

hs87cho@donga.com2018-09-02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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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에서 '세상에서 가장 가슴 떨리는 프러포즈'가 진행돼 화제다.

중국 다수의 매체는 지난 8월 21일(현지시각) "한 여성이 높은 상공에서 아찔한 청혼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오전 9시쯤 6대의 자동차가 중국 령강에 있는 유리 다리에 모였다.

6대의 차가 멈춘 곳은 유리다리 한 가운데. 이곳에서 내린 남성은 자신의 연인에게 꽃을 건넨 뒤 반지를 껴줬다. 결혼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떨리는 청혼을 계획한 것이다.

건너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유리 다리에 자동차 6대를 끌고온 남성.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유리 다리는 무려 365m의 거리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높이는 189m다. 이는 건물 63층에 해당하는 높이다.

이 여성은 남성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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