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35)가 본인의 목소리에 대해서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어른도감’의 주연 배우인 엄태구와 이재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구의 목소리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영화 ‘밀정’(2016), ‘택시운전사’(2017) 등에 출연한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엄태구는 ‘목소리가 언제부터 그렇게 멋있었나’라는 질문에 “갑자기 바뀐 건 아니고 서서히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변성기 지나고, 20대 중반 이후부터 목소리가 조금씩 변했다. 근데 답답하다고 목소리가 안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엄태구는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전화를 받으면 ‘자다 일어났니?’라고 물어본다. 그런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며 웃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페이스북 구독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어른도감’의 주연 배우인 엄태구와 이재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구의 목소리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영화 ‘밀정’(2016), ‘택시운전사’(2017) 등에 출연한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엄태구는 ‘목소리가 언제부터 그렇게 멋있었나’라는 질문에 “갑자기 바뀐 건 아니고 서서히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변성기 지나고, 20대 중반 이후부터 목소리가 조금씩 변했다. 근데 답답하다고 목소리가 안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엄태구는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전화를 받으면 ‘자다 일어났니?’라고 물어본다. 그런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며 웃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