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집 차고에서 레트로 슈퍼카 2대 발견…'억' 소리나는 가격

dkbnews@donga.com2018-08-23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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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손자가 할머니집의 차고에서 오래된 슈퍼카를 발견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8월 22일(현지시각) "차고에서 먼지가 수북히 쌓인 오래된 슈퍼카를 손자가 발견해 깜짝 놀라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영국에 살고 있는 에리진은 할머니집에 놀러 갔다가 차고에서 슈퍼카를 발견했다. 대학생인 에리진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을 시기여서 차고를 먼저 살펴본 덕분이었다.

어찌됐든 에리진은 차고에 들어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멋진 슈퍼카가 있는 것에 놀랐고 그런 슈퍼카가 먼지로 뒤덮여 있다는 것도 놀랐다. 

사진= 데일리메일 
자세히 보니 1981년에 생산된 람보르기니는 당시 2000대로 한정 생산된 모델이었다. 또 그 옆으로는 1970년대에 생산된 페라리도 있었다. 페라리는 8만 파운드(약 1억2000만 원)짜리 모델이었다.

에리진은 자동차의 윤곽만 보이게 대충 정리했고 사진을 찍어 SNS상에 올렸다. 많은 네티즌들은 슈퍼카가 할머니 차고에 그대로 보관돼 있는 것을 의아해 했다.

그러자 에리진은 "할아버지가 1980년대 후반에 해외 자동차 렌트 사업을 하면서 구매했던 것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자동차 마니아들은 실제로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차량을 구매하고 싶어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람보르기니 모델은 2015년에 26만 파운드(약 4억 원)에 거래가 된 적이 있다"면서 "한정 모델이거나 오래된 모델이어서 희소성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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