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배달원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청년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플지 등은 지난 8월 1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맥주 배달원 2명이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려던 청년을 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맥주 배달원 제이슨 가벨(Jason Gabel)과 크웨임 앤더슨(Kwame Anderson)은 세인트폴 다리를 지나던 중 난간을 붙잡고 서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손만 놓으면 바로 다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들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것을 알아채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여전히 난간에 매달려 있었고 마냥 경찰만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앤더슨은 남성에게 달려가 “뛰어내리지 말라”라고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왜 나를 구하려고 하냐. 신경 쓰지 말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피플지 등은 지난 8월 1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맥주 배달원 2명이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려던 청년을 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맥주 배달원 제이슨 가벨(Jason Gabel)과 크웨임 앤더슨(Kwame Anderson)은 세인트폴 다리를 지나던 중 난간을 붙잡고 서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손만 놓으면 바로 다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들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것을 알아채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여전히 난간에 매달려 있었고 마냥 경찰만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앤더슨은 남성에게 달려가 “뛰어내리지 말라”라고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왜 나를 구하려고 하냐. 신경 쓰지 말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앤더슨은 영화 ‘인사이드 맨’에서 유능한 협상가로 출연한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덴젤처럼 난간에 매달린 청년과 교감을 형성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앤더슨은 청년에게 계속 질문을 건넸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시카고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냈습니다.
이어 차량 속 맥주를 꺼내며 “나한테 쿠어스라이트(맥주) 한 팩이 있어. 따라와”라고 말했습니다. 청년은 마침내 난간 밑으로 내려왔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앤더슨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그가 자살하지 않아 다행이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페이스북 구독
앤더슨은 청년에게 계속 질문을 건넸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시카고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냈습니다.
이어 차량 속 맥주를 꺼내며 “나한테 쿠어스라이트(맥주) 한 팩이 있어. 따라와”라고 말했습니다. 청년은 마침내 난간 밑으로 내려왔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앤더슨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그가 자살하지 않아 다행이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