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얼굴에 총을 쐈던 우울증 소녀가 얼굴 이식 수술로 새 삶을 찾았습니다.
8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등에 따르면 미국 여성 케이티 스터플필드 (Katie Stubblefield·22) 씨는 18세이던 지난 2014년 3월 자신의 얼굴에 총을 쐈습니다.
케이티는 얼굴에 총을 쏜 이유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당시 그녀는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좋지도 않았고, 만성적인 위장 문제로 수술을 받는 등 심신이 모두 힘든 시기였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오빠가 그녀를 바로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 목숨은 건졌지만 코, 입술 등 얼굴의 반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사건 2년 후인 2016년 케티는 얼굴 이식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약 14개월 후 기증자가 나타났습니다. 약물 중독으로 31세에 사망한 여성 아드래 슈나이더(Adrea Schneider)의 가족이 기증을 결정했습니다.
8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등에 따르면 미국 여성 케이티 스터플필드 (Katie Stubblefield·22) 씨는 18세이던 지난 2014년 3월 자신의 얼굴에 총을 쐈습니다.
케이티는 얼굴에 총을 쏜 이유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당시 그녀는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좋지도 않았고, 만성적인 위장 문제로 수술을 받는 등 심신이 모두 힘든 시기였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오빠가 그녀를 바로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 목숨은 건졌지만 코, 입술 등 얼굴의 반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사건 2년 후인 2016년 케티는 얼굴 이식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약 14개월 후 기증자가 나타났습니다. 약물 중독으로 31세에 사망한 여성 아드래 슈나이더(Adrea Schneider)의 가족이 기증을 결정했습니다.
케이티는 지난해 5월 아드래의 얼굴을 이식받았습니다. 11명의 의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31시간 동안 수술을 이어갔습니다. 덕분에 케이티는 눈, 코, 입이 있는 얼굴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내 얼굴을 만질 수 있다”면서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수술 후 새 얼굴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가족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신처럼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상담 전문가가 되는 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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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내가 내 얼굴을 만질 수 있다”면서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수술 후 새 얼굴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가족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신처럼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상담 전문가가 되는 게 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