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9살 연하 소개팅남과 함께 운동 중”

misty82@donga.com2018-08-16 10:32:38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에서 김완선이 한 예능에서 만난 소개팅남과 계속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8월 1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완선은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했다. 근데 그분이 트레이너셨다. 내가 '운동 해야지. 해야지' 막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그런 사람이 딱 나타난 거야. 그래서 '어, 이때다! 이건 신이 나한테 준 기회다! 운동을 하라는'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윤종신은 “소개팅이고, 그분을 계속 만나고 있는거네”라고 말했고, 김완선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국진은 "김완선이 자기를 누가 좋아하는지 이런 감각이 없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종신은 "그분은 좋아할 거 같은데 엄청!"이라고 추측했고, 김국진은 "좋아하지. 좋아하는데도 김완선은 하품하고, 김밥 먹고 이런 거에 관심 있지 누가 자길 좋아하는지 잘 몰라"라고 귀뜸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국진은 김완선에게 “전혀 관심이 없냐”고 물었고, 김완선은 "솔직히 나이가 너무 어리다. 나보다 9살 어리다. 지금은 거의 남매처럼 되어 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MC들과 출연진들은 “운동 하고 같이 밥 먹고 하면 썸 타는 거네”라고 몰아가 김완선을 당황하게 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