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PD 복귀설에 기대감 상승…MBC “일정 미정”

eunhyang@donga.com2018-08-13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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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다음달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MBC 측은 “일정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이데일리는 13일 김태호 PD가 이달말 유럽 여행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PD는 다음달부터 ‘무한도전’ 재가동을 위한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김 PD는 무한도전이 종영한 뒤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무한도전’ 재방영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확실히 재정비해서 원년멤버로 돌아오길”(ye****), “간만에 또 설렌다”(su****), “얼른 돌아와달라. 토요일 6시에 뭘 봐야할지 몰라서 아예 TV를 안 보고 있었다”(mj****)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MBC 측은 이날 “김태호 PD가 8월 말 귀국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이후 계획·일정은 현재로서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13년 동안 방영한 ‘무한도전’은 지난 3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06년 5월 방영을 시작했던 ‘무한도전’은 ‘국민 예능’으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무한도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최행호 PD의 음악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가 방송되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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