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가 메건 마클 결혼식 화장 전문가에 감사한 까닭

phoebe@donga.com2018-08-11 1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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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이매진스
영국 왕실로 시집간 할리우드 혼혈 배우 메건 마클(Meghan Markle‧37). 결혼식 당시 마클의 화장을 담당했던 전문가가 마클의 남편 해리 왕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해리(Harry‧34) 왕자가 “그녀를 그녀답게 보이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는데요.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혼혈 배우 메건 마클은 지난 5월 윈저성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화촉을 밝혔습니다. 당시 화장 전문가(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니엘 마틴(Daniel Martin)은 메건을 위해 일했습니다.

다니엘 마틴은 8월 7일(현지시간) 온라인 공개된 인스타일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어 하고 하기 싫어하는지 안다”라며 “결혼식이 끝난 후 해리는 계속해서 고맙다고 말했다. 메건을 그녀답게 보이게 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마틴은 결혼식처럼 중요한 날에 “자기 자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메건 마클의 웨딩드레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드레스가 “구조적이면서도 여성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보트 넥을 통과하는 직선이 목뼈에서부터 그녀의 얼굴 골격을 창조했다. 메건이 훨씬 더 화장했다면, 드레스의 우아함이 아니라 그녀의 얼굴이 초점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ettyImages)/이매진스
그는 “짙은 화장은 주의를 산만하게 했을 것이다. 드레스가 주된 매력 포인트일 때 바라지 않던 바일 것이다. 화장하는 건 드레스의 마지막 손길이 되어야지, 그 반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결혼식 날이라면 더 그렇다!”라고 말했습니다.

마클과 해리 왕자의 결혼식에는 조지 클루니, 오프라 윈프리,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베컴 등 유명 스타들을 포함해 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습니다. 엘튼 존은 결혼 리셉션에서 공연했습니다. 커플은 후에 200명의 주요 손님들과 사적인 저녁 만찬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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