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워 이후 ‘레드 스컬’이 돌아올 수 있다

phoebe@donga.com2018-08-08 1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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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 3)에서 가장 놀라운 순간 중 하나는 ‘레드 스컬’ 요한 슈미트의 깜짝 등장입니다. 2011년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에서 최고의 악당이었던 레드 스컬은 테서렉트의 힘에 이끌려 사라졌다가, ‘어벤져스 3’에서 다시 등장했습니다.

보르미르 행성에서 소울 스톤을 지키고 있던 존재가 바로 레드 스컬이었죠. 그는 우주 악당 타노스에서 소울 스톤을 얻는 끔찍한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어벤져스’ 3편과 4편의 감독인 조와 앤서니 루소 형제는 트위터 일문일답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숙적인 레드 스컬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살짝 언급했습니다. 타노스가 소울 스톤을 가져가면서 레드스컬은 저주에서 풀려났다는 것인데요.



“레드 스컬은 보르미르를 자유롭게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는 또한 인피니티 스톤에 대한 욕망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습니다.”

우주의 가공할만한 무기 인피니티 스톤을 향한 레드 스컬의 강박 관념은 2차 세계 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평범한 인간이었던 그는 인피니티 스톤중 하나인 테서렉트를 갖고자 맨손으로 잡았다가 살아있는 해골의 모습을 하고 우주를 떠돌게 됐습니다.

한편, ‘어벤져스 3’에서는 원래 배우인 휴고 위빙을 대신해 ‘워킹 데드’로 유명한 배우 로스 마퀀드가 레드 스컬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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