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당첨 복권 들고 2개월 동안 고민한 남자

phoebe@donga.com2018-08-07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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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복권으로 100만 달러(한화로 약 11억 2000만 원)에 당첨된 운 좋은 미국 남성이 상금을 찾기 전 두 달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고 합니다.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사연의 주인공은 버지니아 워렌튼에 사는 프레드 도브(Fred Dove) 씨. 신중한 성품의 도브 씨는 1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후 바로 당첨금을 찾지 않았습니다.

버지니아 복권 사이트에 따르면, 그는 “매우 흥분됐지만 계획이 필요했다”라며 “생각을 정리해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브 씨는 일부 단골들의 집안일이나 심부름을 해주는 잡역부 일을 했습니다. 그는 그 일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고민을 거듭한 그는 최근 복권 본사를 방문해 일시불 옵션으로 당첨금을 받았습니다. 그가 받은 액수는 세금을 제하고 65만 7030달러(약 7억 380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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