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이가 폭염 속 차량에 장시간 갇혀있다 무사히 구조됐다.
중국 펑황망은 지난 8월 4일(현지시각) “두 살배기 아이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1시간 가까이 차량 안에서 버티다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8월 3일(현지시각) 후난성 창사 류양시에서 발생했다.
이날 아이의 부모는 열쇠를 놓고 내리면서 아이가 혼자 차량 안에 갇히게 됐다. 부모는 어쩔 줄을 모르면서 20분 동안 차량 문을 열기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때 한 시민이 차량 유리를 깨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부모는 "창문을 깨지말고 기다리면 보조키를 가지고 오겠다"면서 집으로 향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유 씨는 "사실 차량 유리를 깨자고 제안했다. 폭염 탓에 아이가 차량 안에 오래 방치되면 목숨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 부모는 열쇠를 가져오겠다더라"고 말했다.
결국 시민들은 아이를 조금이라도 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게 차량에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아이 부모는 20분 만에 보조키를 가지고 나타났다.
다행히 아이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구조됐다. 하지만 폭염에 아이를 장시간 내버려두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부모의 대처가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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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펑황망은 지난 8월 4일(현지시각) “두 살배기 아이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1시간 가까이 차량 안에서 버티다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8월 3일(현지시각) 후난성 창사 류양시에서 발생했다.
이날 아이의 부모는 열쇠를 놓고 내리면서 아이가 혼자 차량 안에 갇히게 됐다. 부모는 어쩔 줄을 모르면서 20분 동안 차량 문을 열기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때 한 시민이 차량 유리를 깨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부모는 "창문을 깨지말고 기다리면 보조키를 가지고 오겠다"면서 집으로 향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유 씨는 "사실 차량 유리를 깨자고 제안했다. 폭염 탓에 아이가 차량 안에 오래 방치되면 목숨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 부모는 열쇠를 가져오겠다더라"고 말했다.
결국 시민들은 아이를 조금이라도 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게 차량에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아이 부모는 20분 만에 보조키를 가지고 나타났다.
다행히 아이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구조됐다. 하지만 폭염에 아이를 장시간 내버려두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부모의 대처가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