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리 “의외로 보수적, 차가운 성격 절대 아냐”
abroad@donga.comphoebe@donga.com2018-08-07 21:30:01
배우 스테파니 리는 분명히 몇 가지 오해를 받는다. 모델 이력과 차가워 보이는 외모, 한 광고로 대표되는 영어 발음 등과 같은 요인들이 진짜 스테파니 리를 가리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스테파니 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오해들을 차근차근 해명했다. 첫 번째는 낯가림도 없고 개방적인 성격이거나 무섭고 차가운 사람이라는 오해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스테파니 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오해들을 차근차근 해명했다. 첫 번째는 낯가림도 없고 개방적인 성격이거나 무섭고 차가운 사람이라는 오해에 대한 것이다.
“‘검법남녀’ 스텔라 황도 실제 저하고는 많이 달라요. 그래서 더 멋있게 느껴진 게 있어요. 실제의 저는 의외로 보수적이고 부끄러움도 많이 타는 편이죠. 그리고 어떤 분들은 절 되게 차갑게 보기도 하세요. 분명히 ‘검법남녀’ 이후에 절 알아보는 분들을 많은데 쉽게 다가오질 못하시더라고요.”
두 번째는 스테파니 리의 한국어 발음. 원어민급 영어를 구사하다 보니 정작 한국어가 어눌할 것이라는 편견이 자라났다.
“전 미국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초등학교를 다녔어요. 4학년 때까지 다니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죠. 그리고 모델일을 하려고 18세 때 돌아왔으니까 제가 미국에 있었던 기간은 7년 정도 밖에 안돼요. 우리나라 말을 영어보다 잘하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하죠?”
두 번째는 스테파니 리의 한국어 발음. 원어민급 영어를 구사하다 보니 정작 한국어가 어눌할 것이라는 편견이 자라났다.
“전 미국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초등학교를 다녔어요. 4학년 때까지 다니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죠. 그리고 모델일을 하려고 18세 때 돌아왔으니까 제가 미국에 있었던 기간은 7년 정도 밖에 안돼요. 우리나라 말을 영어보다 잘하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하죠?”
마지막 오해는 스테파니 리가 모델 출신이다 보니 늘 혹독한 다이어트를 할 것이라는 편견이다. 이에 그는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운을 뗐다.
“모델 일을 할 때는 분명히 풀만 먹고 살았던 때도 있었어요. 물론 지금도 필요할 때는 그러긴 하지만 모델 때처럼 심하게 하진 않아요. 숫자로 봐도 모델 때보다 지금이 조금 체중이 늘었지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운동으로 관리하는 편인데 그 운동도 가끔 가서 정말 힘들게 하는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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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일을 할 때는 분명히 풀만 먹고 살았던 때도 있었어요. 물론 지금도 필요할 때는 그러긴 하지만 모델 때처럼 심하게 하진 않아요. 숫자로 봐도 모델 때보다 지금이 조금 체중이 늘었지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운동으로 관리하는 편인데 그 운동도 가끔 가서 정말 힘들게 하는 정도에요.”